예능에선 없어서는 안될 국민MC인 유재석이 코로나에 확진이 됬다는 소식에 모든 방송가는 비상사태이다.
앞서 같은 소속사인 유희열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불안했지만 설마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12월 연말이기 때문에 연례행사인 시상식에도 불참할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지금 찍고있는 방송들도 난감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적어도 2주 또는 한달동안이나 강제로 공백기가 있어야하는데 서브출연진으로 가능할지 방송관계자들은 고민이 많을것으로 예상이 된다.
MC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날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도토리 페스티벌'을 취소했다.
MBC는 "유재석씨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놀면 뭐하니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15일 예정된 도토리 페스티벌은 전면 취소·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당첨된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는 중이다. 변경된 일정은 관객들과 아티스트 안전 상황을 고려해 추후 다시 공지 하겠다"며 "공연에 보내 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19일 방송은 차질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MBC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시청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유재석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방역당국 코로나 19 지침을 준수하며 기다리겠다"며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변함없이 찾아뵙겠다"고 했다.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녹화는 이번 주에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주 방송은 기존 녹화분으로 진행된다.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한다.
매주 월요일에 녹화하는 SBS TV 예능 '런닝맨'은 당분간 유재석 없이 진행해야 한다. 유재석은 이날 이 프로그램 녹화 참여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유재석의 이번 코로나19 확진으로 지상파 3사 연말 예능 시상식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8일 예정된 'SBS 연예대상'에는 참여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KBS 연예대상'엔 유재석이 빠르게 완치되면 참석이 가능하다.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완치 판정 이후로 예상되는 만큼 참여하는 데 문제가 없다.
유재석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월 말 2차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감염,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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