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는 줄어들지않고 늘고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의 연구결과가 나와 더 충격적이다.
기존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보다 감염력이 4배 이상일 수 있다는 일본 연구결과가 나와 오미크론이 한번 퍼지게 되면 더욱 더 심각해질것으로 판단이 된다.
안그래도 겨울이 다가와서 면역력에 취약해 감기가 잘걸릴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걱정이다.
계속해서 변이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마스크 없는 삶은 찾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4배 이상일 수 있다는 일본 연구팀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니시우라히로시 교토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코로나19 전문가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가 델타 변이의 최대 4.2배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된 곳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의 역학 데이터와 게놈(유전자 정보)을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분석 결과를 단정 짓긴 어렵다면서도 오미크론 감염력이 델타의 최소 2배는 넘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니시우라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이 있어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더 많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데 비해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현지시간 8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미국 19개 주에서 43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감염자 가운데 4분의 3이 백신을 맞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감염자가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보고된 오미크론 증상은 주로 기침과 충혈, 피로 등"이라며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경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초기 정보인 만큼 오미크론의 특성을 단정할 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